[뉴스핌=손희정 기자]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의 5월 실적은 평균 10% 안팎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점 기준 11.8%, 기존점 기준 전년동기대비 5.8% 성장했다.
이는 대규모 행사와 갑자기 더워진 기온에 맞추어 마련한 원피스 특가 행사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기존점 기준 매출 신장률이 전달 대비 4.1%P 늘어난 것이다.
5월에는 각종 기념일들이 포진해 있어 선물 수요가 많은 잡화 상품군의 매출이 좋은 편이었다. 4월 잡화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1.9%였으나 이번 달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8.8% 올랐다.
특히, 화장품 상품군이 감사의 달 수혜를 누리면서 매출이 4.2% 늘었고 전달 역신장에서 플러스 신장률로 돌아섰다.
또한 여름이 전년 대비 보름이상 빨라지면서 선글라스, 양산 등이 속해 있는 패션 잡화 상품군 역시 매출이 25.5% 늘어나며 때이른 더위 특수를 맞았다.
현대백화점은 전점 기준 8.4%, 기존점 기준 2.5% 성장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번 5월 실적은 스포츠 관련 상품 등 이른 더위에 따른 여름상품 매출이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전점기준 8.9% 신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장르 신장율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탓에 선글라스, 모자와 같은 패션소품 매출이 32.9% 올랐다.
노출이 많아지면서 여성 란제리 매출이 17.3%, 샌들 등 여름용 구두 수요 증가로 구두 매출이 25%로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이 외에도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레저스포츠 매출도 27.7%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봄 날씨 실종으로 다소 부진했던 여성 캐쥬얼은 5월 무더운 날씨에 원피스, 반팔 티셔츠 등 여름 대표 단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9.7%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또 영캐주얼도 15%로 두 자리수 신장하며 의류 매출을 견인했다.
이 밖에도 윤달로 인해 결혼이 6~8월에도 이어지며 혼수 관련 장르도 좋은 실적을 보였다. 주얼리, 시계가 22.7%, 가전이 20%, 홈패션이 26.7%, 식기, 주방이 19%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5월은 더워진 날씨 탓에 여름 수요가 한달 가량 빨라지면서 잡화, 레져, 의류 등 여름 강세 상품이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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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