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오리온의 고공행진을 펼치는 주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무려 108.00%나 치솟았다.
지난해 5월31일 종가 기준 46만2500원에서 지난 5월31일 신고가를 갈아 치우며 9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2조7592억원에서 5조7392억원으로 무려 3조원이 증가했다.
오리온은 1분기 매출 6263억원, 영업이익 1128억원, 지배순이익 762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제히 오리온에 대해 목표주가 '상향'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기존 87만원에서 증권사 중 가장 높은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대이상의 호실적의 요인은 중국제과 매출이 전년동기 가격저항으로 부진했던 비스킷의 매출회복과 스낵공장 증설에 의한 스낵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45.5% 성장했기 때문"이라며 "스포츠토토는 불법사이트 고객 전환과 상반기 발매액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그 외 해외부문은 베트남, 러시아, 일본수출 등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해외시장에서 프랜차이즈 밸류의 성공적인 구축으로 외부변수에 의한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고성장을 장기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어 기업가치의 점진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오리온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제과부문이 26.1% 성장하고 스포츠토토도 40.6% 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리온은 중국 내수 확대 수혜주로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도 피해가는 해외제과의 고성장, 하반기도 기대된다"며 "중국 내 하반기 라인 증설 및 심양 공장 건설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가격전가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에서의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일본에서 브라우니 SKU 추가, 도쿄 이외의 지역으로 진출, 편의점 외 할인점 진출 등, 제품, 지역, 채널 확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원화 대비 위안화 강세로 인해 중국 제과사업의 원화기준 영업이익 증가가 나타나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저해할 만한 요소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주가 견조한 흐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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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