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국방부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소프트웨어(SW) 정품 분쟁 수혜주로 꼽히면서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한글과컴퓨터는 전일 대비 600원(5.26%) 오른 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의 국방부에 대한 소프트웨어 사용료 요구로 한글과컴퓨터를 수혜주로 분석했다. 정품 사용 비율이 높아지면 한컴의 매출이 동반 상승하기 때문.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는 국방부에 소프트웨어(SW) 사용료 2100억원을 요구했다"며 "국내 SW 불법이용률은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이어서 한미FTA에 따라 글로벌 SW 업체의 저작권 이슈가 민간 부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는 " '불법 SW 사용이 국가간 무역 마찰의 원인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에서 정품 SW 이용률이 향상될 것"이라며 "국내 SW 공공부문에서 점유율이 높은 한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SW 관련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비 가격 경쟁력과 호환성 높은 제품을 보유한 한컴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한컴은 국내 오피스 SW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지만 그간 불법 SW 사용 때문에 연간 오피스 매출액이 400억원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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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