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올 여름, 글로벌 외환시장에 1971년 닉슨쇼크에 준하는 충격이 발생할 전망이다. 앞으로 1~2개월 사이에 유로/달러가 1.17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유로화에 대해 롱포지션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외환보유액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설 전망이며, 이는 유로화에 평가절하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뿐만이 아니다. 아시아 이머징마켓도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유로화 비중을 줄이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산유국 역시 유로화 보유 비중을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로 인한 유로화 하락을 예상하지만 이보다 중국을 포함한 이머장마켓의 움직임이 더 강한 악재가 될 전망이다."
사이먼 데릭(Simon Derrick) 뱅크오브뉴욕멜론 외환 전략가.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유로화가 강한 하락 압력을 받는 한편 엔화는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