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종이 영수증을 대체하는 전자영수증 시스템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향후 전자영수증 제도가 정착될 경우 연 230억원에 달하는 유통업체의 종이 영수증 발급 비용 절감은 물론 관련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30일 기존의 종이 영수증을 대체할 수 있는 전자영수증 시스템을 신세계백화점에 구축해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자영수증 시스템은 영수증을 전자형태로 스마트폰에 발급하고 종이 영수증 없이도 상품의 교환·환불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지경부는 ‘u-IT 신기술검증확산사업’ 일환으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전자영수증 시스템을 우선 도입해 31일부터 서비스가 실시된다.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사용자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간편하게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만 가능하지만 연말까지 아이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근거리통신(NFC)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 사용자는 전용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해 결제와 함께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NFC는 올해 출시된 안드로이폰 대부분에 내장돼 있으며 연말까지 1300만대가 보급될 전망이다.
지경부는 향후 전자영수증 제도가 정착될 경우 연 230억원에 달하는 유통업체의 종이 영수증 발급 비용이 절감되고 종이 영수증에 의한 환경 호르몬 노출 문제도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개인 정보 유출 문제 해소와 함께 전자영수증 서비스에 NFC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경부는 올해 말까지 신세계백화점을 전(全)점을 대상으로 전자영수증 서비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며 신세계백화점은 이를 활용한 자동 주차정산 시스템·모바일 마케팅 등 다양한 소비자 편의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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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