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그리스의 정국 불안이 이어지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각) 벨기에의 디디에르 레인데르 부총리는 유로존 회원국의 중앙은행과 기업들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비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유럽 아메리칸 프레스 클럽에서 연설을 가진 레인데르 부총리는 "유럽 차원에서 그리스 탈퇴에 대비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각국의 기업과 중앙은행이 이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막대한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총선을 실시한 그리스는 제 1당을 차지한 신민당이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하며 정국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신민당에 이어 2당을 차지했던 급진좌파연합 시리자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1위에 오르며 이후 2차 총선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리자는 유로존 재정지원 조건인 긴축정책에 반대하며 필요할 경우 유로존 탈퇴도 가능함을 내비치고 있다.
그리스의 2차 총선은 오는 6월 17일 실시될 예정이며, 이 총선 결과에 따라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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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