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단기적으로 유로화가 과매도 상태다. 추세적으로 하락이 확실시되고, 하락 베팅을 늘리고 있지만 앞으로 며칠 사이 약세 흐름이 진정될 전망이다. 부채위기 상황이 악화돼 아시아 중앙은행과 기관 투자가들이 유로화 하락 베팅을 본격화하면 그야말로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달러화 상승은 미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강하기 때문이라기보다 어디든 숨을 곳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제에 다수의 기축통화가 출범할 것으로 본다.
그리스는 오는 여름 드라크마를 다시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예금 인출은 이미 상당히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언론에 보도되는 것은 지극히 제한적인 일부 현상일 뿐이다. 기업들의 자금 이전은 이미 상당 기간 진행됐고, 일반인들도 은행 예금을 침대의 매트 아래에 묻어두거나 독일 친인척에게 송금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비단 그리스만이 아니라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존 테일러(John Taylor) FX 콘셉트의 최고경영자(CEO).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그리스 뿐 아니라 포르투갈과 스페인도 상당히 리스크가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