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3일 오후 채권금리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둔 기대감이 전일보다 엷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우리 증시가 오전 종반 이후 하락폭을 늘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채권시장에서는 탄탄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스왑 쪽에서의 언와인딩 물량에 대한 경계로 크게 금리가 강해지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 종가인 3.36%에 거래가 체결 중이다. 5년물 12-1호와 10년물 11-3호는 각각 전일 대비 1bp 하락한 3.48%, 3.73%에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후 1시 59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3틱 오른 104.52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인 104.49의 당일 최저가로 출발해 104.54에서 상단이 막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90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과 개인도 각각 3538계약, 650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과 보힘이 각각 2865계약, 512계약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투신도 1101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가보다 5틱 오른 110.57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대비 3틱 하락한 110.49로 개장해 110.49와 110.66 사이의 박스권 장세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외인들이 장 초반부터 매수를 하면서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오후 들어 국내 기관의 숏커버로 추정되는 물량까지 나오면서 가격이 지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일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식이 약하면서 국채선물 가격은 꾸준히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장이 약했던 것이 유럽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는데 그 부분이 약간 의심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신용등급 강등 등의 재료들이 나스닥 선물이나 국내 증시의 하락 재료로 작용하는 것도 있다"고 평가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스왑 쪽 언와인딩 물량에 대한 경계로 크게 강해지지는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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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