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쌍용양회공업이 최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회계처리기준 위반과 관련해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를 받았지만, 회사의 신용등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NICE신용평가의 기태훈 팀장은 “사안이 사업측면에서는 영향이 미미하고 단지 재무적 측면에서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그것도 부채비율이 소폭 상승하는 영향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NICE신평은 쌍용양회공업에 대해 장·단기신용등급을 각각 ‘BBB/Stable’와 ‘A3+’를 부여하고 있다.
사안은 유가증권 및 유형자산 매각에 있어 매각이익을 과대계상하고 담보차입 거래의 매각 거래 인식 등에서 기준을 위반해 부채비율 상승을 비롯한 재무지표상 저하 요인은 있으나 재무적 펀더멘털을 훼손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치가 쌍용양회의 자본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이슈이기는 하지만 작년 12월 결산에서 부동산 매각 거래를 제외한 기타 거래를 차입거래로 이미 처리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기태훈 팀장은 "부동산 매각 거래를 차입거래로 조정하면서 자산재평가 전 기준으로 자기자본은 714억원 줄어 부채비율은 작년 말 보다 22.5%포인트 상승한 156.7%를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더불어 "이번 조치와 상관없이 부동산 및 계열사 주식 담보차입은 차입처에 풋옵션이 제공돼 있으며 대부분 올해 하반기 옵션 실행가능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원금 기준으로 총 1918억원의 상환 부담이 존재하나 내부창출자금, 부동산재유동화 등을 통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다만, 나이스신평은 재무역량을 훼손할 정도는 아님에도 이번 조치가 미치는 부수적, 돌발적 영향에 대해 합리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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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