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7일 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급등에 대한 기술적인 조정과 당국 매도 개입에 대한 경계로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는 잠잠해진 모습이다.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일 3% 이상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낙폭을 줄인 점도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8분 현재 1164.20/1164.30원으로 전날보다 1.50/1.40원 내려 호가되고 있다. 전날보다 0.30원 오른 1166.00원에서 개장해 레벨을 좀 더 낮추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5월물은 4.50원 내린 1164.5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1.40원 내린 1167.6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선물은 1164.10원과 1167.60원 사이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618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국내 증시는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5% 가량 내린 1835.97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2거래일 만에 국내 주식을 소폭 순매수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아직 큰 움직임은 없지만, 심리가 불안해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며 “네고가 크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상승세가 주춤한 것은 다분히 기술적인 움직임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1170원까지 오르는 건 어렵다고 본다”며 “개인적으로는 단기 고점 확인 중이라고 봐서 더 크게 오르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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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