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학력 위조 의혹으로 사퇴압력을 받아온 야후의 스캇 톰슨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사임한다.
13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톰슨 CEO와 야후 이사회 의장인 로이 보스탁도 자리를 내놓게 됐다.
그간 톰슨 CEO의 학력 위조설을 제기했던 서드포인트의 다니엘 로엡 CEO가 톰슨의 축출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됐다. 로엡 CEO와 그가 지명한 마이클 J. 울프, 해리 윌슨은 야후의 새 이사진 멤버로 합류할 예정이다.
야후는 로스 레비손 글로벌 언론담당책임자가 CEO 직무를 임시 대행한다고 밝혔다. 보스탁을 교체할 인물로는 프레드 아모로소가 지명됐다.
야후 지분의 5.8%를 소유한 서드포인트도 야후의 지명을 지지할 입장을 밝혔다.
아모로소는 톰슨의 위조 이력에 대한 조사를 주도한 인물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사회가 결백을 주장하던 톰슨 CEO의 입장과는 반대되는 증거들을 발견함으로써 톰슨 CEO의 사임 동의를 얻어냈다며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야후는 현재 톰슨의 해고를 고려하고 있다. 이는 수백만 달러의 퇴직금의 몰수를 의미한다고 WSJ은 덧붙였다.
지난해 20%의 수익 감소를 겪은 야후는 캐롤 바츠 전 CEO를 해고한 뒤 지난 1월 톰슨을 CEO로 발탁했지만, 톰슨은 이번 학력위조 파문으로 4개월 만에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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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