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글로벌 은행들의 강등 가능성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지난 2월 무디스는 취약해진 자금조달 및 운영 여건 등을 이유로 글로벌 금융기관 17곳의 등급을 검토대상에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무디스의 금융회사에 대한 신용등급 재검토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10일(현지시각) 무디스의 신용분석가들은 파이낸셜타임즈(FT)와의 인터뷰에서 은행들이 차입 거래를 지속하고 새 글로벌 자본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이들의 등급 강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검토 작업이 마무리되는 6월 중순 해당 은행 17곳의 등급이 모두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중 크레디트스위스와 모간스탠리, UBS의 등급은 최대 3 단계, 나머지 중 10 곳은 2단계, 네 곳은 한 단계 가능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무디스 은행부문 애널리스트 피터 너비는 “은행들이 자기자본수익률 개선에 도움이 되는 모든 방편들을 찾고 있을 것”이라면서 “이들이 상당부분 리스크를 제거했지만 상황이 개선되면 차입을 다시 늘리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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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