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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금통위] 총재 기자간담회 전문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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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선엽 기자] 다음은 한국은행이 10일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관련 김중수 총재 기자간담회 전문입니다.

공보실장  -  지금부터 질문을 받겠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는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질    문  -  오늘 통방문을 보면 유럽에 대해서 불확실성 증대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최근에 불거지는 채무문제라든지 6, 7월에 만기가 많이 돌아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채 문제, 또 경기부진 심화, 긴축정책으로 인해서 경기부진이 심화되는 등 유럽에 대한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로 판단하고 계신지, 그리고 국채만기와 관련해서 디레버리징이 일어날 경우에 그것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요.  그래서 유럽리스크가 한국경제와 통화정책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    재  -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관심이 유럽의 그야말로 정국이, 경제는 이것에 따라 당연히 영향을 받겠습니다만 얼마나 안정이 될 것이냐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도 회의에 갔다가 이틀 전에 왔습니다.  그래서 총재들이 모인 모임에서도 결국에는 프랑스의 선거와 앞으로 독일과의 관계, 또 중요한 나라인 이탈리아 간의 관계 등등 그런 얘기를 했었고 결과적으로는 지금 그리스의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일반적인 얘기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왜냐하면 정치라는 것이 매우 가변적으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나 우리가 예상하는 것에 비해서는 주로 유럽의 대국들의 관계는, 프랑스와 독일과 이탈리와의 관계는 과거에 비해서는 오히려 더 안정이 될 수도 있겠고 서로의 견제와 균형을 통해 가지고 전체 유럽 전체로 봐서는 지금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갈 가능성도 많다 이런 의견들도 많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그리스 문제에 대해서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그렇게 생각하겠습니다만 지금 일반적으로 상당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이렇게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어떻게 발전할 것이냐 그리스 문제 외에는 예상보다는 굉장히 안정적인 쪽으로 갈 가능성이 많습니다만 그리스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어떻게 변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그럴 상황은 아니다 이렇게 보고 아마 앞으로의 진전상황을 다 같이 예의주시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기자가 질문한 얘기는 이렇게 상황이 불확실한데 특히 지난번에 유럽은행의 디레버리징에 따라서 우리가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었고 또 앞으로 이러한 것이 국채문제의 롤오버 문제를 포함해서 어떻게 될 것이냐 이런 질문을 주셨습니다.  우선 유럽 자체가 어느 정도의 마일드 리세션이 있다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다 그렇게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일드 리세션이라는 것이 성장률이 앞으로 아마 당분간은 그 정도의 0%에서 조금 밑으로 내려가는 그런 수준에서 아마 계속 운용이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고 또 그 정도 수준보다 더 악화되는 것은 예상하지 않고 있고 이런 형태가 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디레버리징 효과라는 것은 당초에 초기에는 좀 있었습니다만 그러나 지금은 과거와는 달리 유럽의 은행의 디레버리징이랄까 그런 것의 효과는 초기에는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세계경제의 다른 나라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우리 자본시장이나 금융시장에 미치는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디레버리징 효과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상쇄하는 다른 나라와의 교류가 있기 때문에 우리 자본시장이 안정이 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그 나라들의 국채문제나 이런 것들의 영향은 직접적인 영향은 저희한테는 크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몇몇 나라들의 경제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가 전체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것의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은데 이런 나라들의 영향에 따라서 미국이나 또 다른 지역의 국가들의 경제가 나빠짐을 통해서 간접적인 영향은 물론 우리가 받습니다.  

그러나 그 간접적인 영향이 현재로 봐서 우리한테 어느 정도의 확실성을 갖고 크다고 판단하고는 있지 않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영향이 있겠습니다만 그것이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먼저 이번 금통위에 다섯 분의 신임 금통위원들이 오셨는데 저희들이 비공개여서 들어가 보지 못했기 때문에 회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어떤 부분에 의견이 많이 개진됐고, 또 공방 속에서 의견이 수렴됐는지, 만장일치라고 하셨으니까 그런 회의분위기가 좀 궁금하고요, 첫 번째로. 

또 하나는 11개월째 금리가 동결중인데, 그동안에 금리가 동결된 상황 중에서도 상당히 온도차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한 동안은 금리인상에 대한 압력이 높았던 것으로 보여지는데 오늘 자료에도 그렇고 금리인하 압력이 예전보다 더 커진 것이 아닌가 이렇게 분석되는데, 총재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계시는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총    재  -  물론  새로운 금통위원들이 오셨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회의 분위기에 관심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우선 말씀드릴 것은 회의 분위기에는 큰 차이는 없다, 그러니까 금통위의 의사결정 과정, 토의내용 상에서는 전 달과 이번 달에는 차이가 없었다, 다시 말해서 의사결정과정의 연속성에서는 조금의 문제가 없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그 중에 다섯 분이 다 새로, 부총재는 한 달 됐습니다만 여하튼 다섯 분이 다 새로 왔다고 볼 경우에 그분들의 전문성이랄까 경험이랄까 그것이 제가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 조금도 다르지 않게 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회의를 하게 되면 어떤 경우에는 좀 서투른 점이 나타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여기 이번에 오신 금통위원들로서는 그런 것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경험이 많고 지식이 많은 분들이다 하는 것을 이번에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여러분들이 6주 후에 나오는 의사록을 보면 거기서 토의된 내용들이 여러분들이 볼 때 아마 과거와 조금도 차이가 없다는 것을 금방 아시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정도로 회의 분위기를 말씀을 드리고요.  회의 분위기는 굉장히 진지했고 그 사안의 토론이 과거에 비해서는 조금도 차이가 없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금리를 11개월째, 여러분들이 항상 그렇게 쓰시기 때문에 그렇게 쓰실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 인하압력, 아까 조금 전에 그런 표현을 쓰셨는데 우리가 토의하는 와중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토론은 없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과거에 가지고 있던 인상압력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저희는 주로 금리 정상화에 대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얘기를 해왔었고 그런 기조에는 제가 볼 때 변함이 없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의결문에서 나온 여러 가지 단어들을 여러분들이 조합을 해 보시면서 그러면 어떻게 해 나가야 되느냐 하는 것이 있을 텐데, 제가 조금 전에 설명할 때에도 소비자물가지수가 2.5%라고 하지만 만일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복지정책, 보육료라든지 이런 것들의 효과를 빼면 3.1%나 제가 표현은 3%대 초반이라고 했습니다만 그렇게 될 것이다 라는 얘기를 했었고, 기대인플레이션이 아직도 3%대, 우리가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자료는 3.8% 입니다만 3%대 후반에 머물고 있다는 얘기를 했다는 것을 하더라도 여러분들이 어떠한 논의가 되었다 하는 것을 아마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대외적인 여건이 첫 번째 기자가 질문한 것에 나왔습니다만 상당히 불확실한 측면이 많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매우 세심하게 주목을 해 가면서 저희가 검토를 해 가면서 앞으로 방향을 정해야 되기 때문에 한편에서는 우리의 물가에 대한 책무랄까, 물가를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지만 우리의 모든 의사결정은 대내외 여건을 면밀하게 보면서 결정을 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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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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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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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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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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