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국투자공사(CIC)가 유로존 채무 위기에 대한 우려로 유럽 국가들의 국채 매입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IC는 그러나 이 지역에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것은 계속하겠는 입장을 표시했다.
9일 가오싱칭 중국투자공사 사장은 에디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현재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들은 물론 우려 스럽다"며 "유럽에서 기회를 찾는 것은 계속하겠지만 국채 매입은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말 기준 41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CIC는 유럽의 상황에 대해 예의주시해 왔었다. 지난 3월에도 CIC의 부 사장은 제시 왕은 중국투자공사가 유럽의 채무위기 해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유럽은 지난 2008년 이후 장기적인 슬럼프를 겪고 있고 그리스를 둘러싼 우려감에 유럽 회사들의 주가는 거의 4달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이는 유로존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가오 사장은 지난해 유로존 국가들을 지원하는 데 CIC가 국채를 매입하는 방식을 이용한데 대해 "중국은 유럽의 구원투수가 아니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가오 사장은 "중국 정부는 올해 CIC에 5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면서도 중국 정부가 정기적으로 CIC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