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그리스 총선에서 집권 연립여당이 패배했다.
7일 그리스 내무부는 투표의 98.9%를 개표한 결과, 집권 연정의 신민당은 지지율 18.88%로 전체 300석 가운데 108석(비례대표 포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민당은 제2당에서 1당으로 올라섰지만 득표율과 확보 의석수에서 모두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연정 파트너인 사회당은 13.19%로 41석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두 당의 의석은 149석을 기록해 정부 구성에 필요한 정족수 151석에 미달한 의석수를 기록했다.
그리스 긴축을 주도해왔던 집권연정이 총선에서 패함으로써 그리스 긴축정책 로드맵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진 것.
반면 긴축안에 반대했던 정파들은 약진했다.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은 16.76%의 지지율로 52석을 확보, 제2 야당으로 부상했다. 그리스 독립당은 33석을, 공산당은 26석을, 네오나치 계열인 황금새벽당은 21석을, 민주좌파는 19석을 각각 차지했다.
그리스는 제1당이 사흘 내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면 제2당이 연립정부 구성 권한을 갖는다. 제 2당도 실패하면 3당에 권한이 돌아가고 이마저도 실패할 경우 2차 총선거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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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