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볼이 안 맞으면 생각할 게 많아진다. 뭐가 문제일까 하고 그립도 고쳐 잡아보고 스탠스도 바꿔본다. 주위의 조언도 듣지만 간단한 것은 아니다. 다 알면서 못하는 구석이 많기 때문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게 힘을 빼는 일. 흔히 80%의 힘으로 스윙을 하라는 말을 듣는다. 사실 이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다.
용을 써봐야 거리도 줄고 스윙축도 흔들리는 등 스윙만 망가진다. 이를 잘 알면서도 대부분의 골퍼들은 80%의 힘으로 스윙하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스윙하는 골퍼는 더 드물다.
힘으로 골프를 친다면 씨름이나 레슬링 선수들만이 장타를 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장타를 좌우하는 것은 힘이 아니다. 클럽헤드의 스피드로 결정된다. 임팩트존에서 클럽헤드의 스피드에 의해 장타가 결정된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80%의 힘으로 볼을 치나 100%의 힘으로 치나 볼이 날아가는 거리는 같다는 것이다.
80%의 힘으로 볼을 때리라는 것은 꼭 이것 때문만은 아니다. 100%의 스윙은 스윙 전체가 힘읗 꽉 차 있다. 골퍼 자신이 스윙을 제어할 여지가 없다는 얘기다. 샷이 ‘삐긋’할 수 있는 틈이 많다는 뜻이다.
그러나 80%의 힘으로 하는 스윙은 컨트롤 샷이 가능하다. 스윙의 밸런스가 이뤄지는 것이다. 그 만큼 미스샷이 날 요소가 줄어든다.
따라서 되지도 않을 300야드를 목표로 샷을 할 게 아니라 120야드만 날린다고 드라이버 샷을 해보라. 여기서 ‘멋진 스윙’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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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