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의 지난 4월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HSBC는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수정치가 49.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잠정치에 비해 개선된 수정치 결과에 대해 HSBC의 취홍빈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 하강 국면이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2/4분기에 바닥을 치고 하반기에는 8.5% 넘는 빠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3월의 48.3보다 개선된 수치며, 4월 잠정치인 49.1 보다고 소폭 상향된 수준이다. 잠정치는 서베이 회신률이 85%~90% 정도가 되면 발표한다.
다만 경기 확장 판단의 기준이 되는 50에는 못 미쳐, 제조업 경기가 본격적인 확장세로 전환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SBC가 산출하는 중국의 제조업 PMI는 6개월째 50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베이를 담당하고 있는 시장조사업체인 마르키트는 "줄어든 제조업 생산은 신규 사업자의 진입 감소를 반영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의 침체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일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협회는 지난 4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3.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3.6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지난 3월의 53.1보다는 개선된 수치다.
이에 대해 UBS의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이미 완화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현행 정책 목표 정도로도 경기가 뒷받침 된다면 추가적인 완화정책을 실시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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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