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상돈 "실패한 대통령실장 임태희가 대선후보 자격 있나?"

기사입력 : 2012년05월02일 10:52

최종수정 : 2012년05월02일 10: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인터뷰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은 2일 임태희 전 대통령실 실장의 대선 출마와 관련 "실패한 청와대의 실장을 지냈다는 것을 가지고 대통령 출마할 자격이 되는지가 광장히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임 전 실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이어 "박정희 대통령 때 비서실장을 오래 지냈던 김정렴씨랄까 노태우 대통령 시절에 대통령을 끝까지 보좌했던 정해창씨 같은 분들을 오히려 본받아야 할 거라고 생각된다"고도 했다.

이 비대위원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몽준 전 대표 등을 비롯해 여러 인사들이 경선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무조건 너나없이 대선후보에 출마하는 현상은 좀 기현상"이라며 부정적 견해를 내비쳤다.

이어 "어떤 사람이 대선후보라고 나설 것 같으면 대선후보 경선에 나갈만 하다는 공감대가 있어야 하는데 지지율 1%, 2%, 심지어 그것도 아예 안 되는 분들이 저마다 경선에 나가겠다는 것은 잘못하게 되면 대선 경선 자체를 희화화시키지 않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 비대위원은 "예를 들면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인천 재정을 파탄에 빠트려서 2010년 지방선거 때 인천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완전히 한나라당을 전멸시킨 장본인이며 정몽준 의원은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당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장본인이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당 대표로서 한나라당이 참패해서 결국 한나라당이 몰락하는 계기를 만든 사람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한 "이재오 의원, 김문수 지사 같은 경우도 과거에 한때는 민중당인지 뭔지 했던 사람들이고 실패한 이명박 정권의 한 축을 이룬 사람들"이라며 "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은 분들이 너나없이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현상은 분명 정상은 아닌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들 출마자들의 단일화 모색 가능성에 대해 그는 "그럴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제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과연 그야말로 진지한 의미에서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토론이니 이런 등등을 통해서 당 자체에 내상을 입히는 것 아닌가 이런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선 주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에 대해선 "어느 날 하루 아침에 전면적으로 하자 이렇게 할 수는 절대로 없다"며 "그리고 이런 제도를 시행하고자 하면 사실 지방선거와 총선, 이것도 좀 시험적으로 해봤어야만 된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