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공급관리협회(ISM) 4월 제조업지수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호주의 금리 인하, 일본의 국채매입 소식 등으로 채권우호적 요인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외국인 역시 장 초반 소폭의 선물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외국인의 움직임이 이날 금리 변동성의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와 5년물 12-1호는 각각 전일 종가인 3.45%, 3.56%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1-3호 역시 전일가인 3.81%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1틱 상승한 104.25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가인 104.24로 출발해 104.27까지 올랐다 소폭 내려왔다.
외국인은 384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과 개인도 각각 353계약, 290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증권과 보험이 각각 3889계약, 469계약의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 수준인 109.79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일보다 1틱 하락한 109.78로 출발해 109.74과 109.84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금리가 살짝 올랐지만 호주 금리인하와 일본 국채매입 등 우호적인 요인들도 많아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하기 보다는 장초반 추가로 선물을 매수하면서 이날 쉽게 밀리긴 어려워 보인다"고 예상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인의 국채선물 신규매수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며 "ISM이 좋게 나와 약보합 출발을 예상했으나 스페인에 대한 우려와 우리 수출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증권사들은 최근 방향성 보다는 10년을 사고 3년을 파는 플래트너 전략을 구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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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