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BS투자증권은 30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소비경기 부진으로 탑라인 성장이 둔화되었고 영업이익도 합병효과 제외 시 감소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주가가 급락한 원인은 2014년 출점 예정이었던 양재점의 불확실성과 3분기 예정되었던 코엑스점의 리뉴얼 효과가 내년으로 이연되는 점 등으로 판단했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의미 있게 개선되는 시점은 하반기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작년 하반기로 갈수록 베이스가 낮아진 데 따른 기저효과와 8월 충청점 오픈으로 외형 성장이 기대되며 경기변동과 소비심리에 영향을 덜 받는 부유층 고객의 소비는 꾸준하여 펀더멘털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2012년 1분기 K-IFRS 연결 기준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1조1,007억원, 순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한 3,90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0% 늘어난 1,263억원을 기록하였다. 소비경기 부진으로 탑라인 성장이 둔화되었고 영업이익도 합병효과 제외 시 감소하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면서 부진했는데 이는 1) 충청점 오픈 관련 비용과 2) 작년과 다른 인건비 회계기준, 3) 신규 출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이 의미 있게 개선되는 시점은 하반기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당초 3% 수준으로 예상했던 1분기 동일점 성장률은 1%대로 나타났다. 4월 동일점 성장률 또한 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고 이에 따라 1분기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에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측했던 2분기보다는 하반기에 주목하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 이는 1) 작년 하반기로 갈수록 베이스가 낮아진 데 따른 기저효과가 기대되고 2) 올해 8월 충청점 오픈으로 외형 성장이 기대되며 3) 경기변동과 소비심리에 영향을 덜 받는 부유층 고객의 소비는 꾸준하여 펀더멘털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동사 주가가 급락한 원인은 2014년 출점 예정이었던 양재점의 불확실성과 3분기 예정되었던 코엑스점의 리뉴얼 효과가 내년으로 이연되는 점 등으로 판단한다. 양재동 화물터미널센터 시행사 파이시티의 문제로 STS개발이 우선매수 협상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현대백화점의 출점이 불투명해졌다. 이를 반영해 동사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지만 목표가는 19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 다만, 최근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2014년 양재점 외의 판교점, 광교점, 안산점, 아산점의 출점 계획에는 변동사항이 없다. 더불어 동사는 양재 파이시티와 불과 11.07km 떨어져 있는 판교점에 집중을 할 계획이고, 투자금액을 늘려가면서 근교상권에 두 개의 점포를 오픈 하는 것은 부담이었던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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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