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4일 채권금리가 보합 마감했다. 유로존 정치에 대한 불안감에 따른 안전자산선호로 소폭 강세 출발했지만 레벨 부담을 느끼면서 보합권에 머물렀다.
프랑스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네델란드 긴축안 합의 등 유럽발 불확실성 확대는 채권 강세재료였다. 그러나 레벨 부담감에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박스권 하단에서 막혔고 막판에는 이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금리가 다시 보합으로 회귀했다.
자체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국내 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종일 지루한 흐름을 지속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종가인 3.47%, 3.60%로 거래를 마감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도 전일가인 3.86%로 장을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도 각각 전일가인 3.48%, 3.51%로 거래를 마쳤다. CD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대비 1틱 하락한 104.12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5틱 상승한 104.18로 출발해 104.19까지 올랐으나 동시호가 들어 하락해 당일 최저가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4160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과 보험도 각각 2040계약, 315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과 투신은 각각 5370계약, 438계약의 매도우위로 대응했다. 연기금과 개인도 각각 215계약, 445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6틱 내린 109.30에 거래가 마감됐다. 전일 종가 대비 12틱 오른 109.48로 장을 시작해 109.50까지 오른 후 횡보세를 보였다. 장 막판 하락하며 당일 최저가로 끝났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재료가 없으니까 프랑스까지 쳐다본다"며 "이날은 레벨 부담감이 있다는 것이 증명된 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대외변수가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레벨 부담감이 크다"며 "최근 강세로 이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막판에 다소 밀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FOMC나 국내 GDP 등 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보다 강세를 이끌 요인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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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