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유로존은 경쟁력 회복을 위해 예산 감축과 성장 전략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올리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위원회 위원장이 20일(현지시간) 강조했다.
유로존이 투자자들에게 현재의 채무위기를 해결할 능력이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부채 규모를 급격히 줄이고 있지만 경제 성장 없이는 어떤 수준의 긴축정책도 유로존의 회생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유럽 정부지출 축소가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유럽 정책론자들에게 딜레마로 작용하고 있다.
렌 위원장은 이날 외신과 대담에서 "재정적인 안정과 경제 성장률 사이에서 올바른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이 마련한 임시 혹은 영구 구제기금을 이용한 스페인 은행들의 재자본화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스페인 금융부문의 급격한 디레버리징 양상을 완화하기 위해 유로존이 임시 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나 영구 기금인 유로안정기구(ESM)를 이용해 직접적으로 은행 자본증강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대 입장을 보인 것.
렌 위원장은 G20과 신흥국 지도자들이 IMF의 재원을 4000억 달러 이상 확대하는 데 합의한 것에 대해 "4000억 달러는 신뢰할 만한 안전망을 만드는 데 충분한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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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