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새 운영시스템인 '윈도8' 공개를 앞둔 마이크로소프트가 PC시장이 아직은 생명력이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진단했다.
19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는 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총 51억 1000만 달러, 주당 60센트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52억 3000만 달러, 주당 61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간 저조한 실적이지만 지난해에는 세금 환급에 따른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 비교가 힘들다. 이번 결과는 월가 전문가들의 순익 전망치인 주당 57센트는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의 164억 달러나 172억 달러를 예상한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들이 추산하기에 전 세계 PC의 40%가 채택한 운영체제인 윈도7과 서버 및 통신 시스템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기업부문의 매출이 9% 증가한 58억 달러를 기록했고, 윈도와 윈도라이브 매출은 4% 증가한 46억 달러 수준이었다. 서비 및 기기 매출은 4457만 달러로 14% 늘었고, 온라인서비스 매출액은 7억 700만 달러로 6% 증가했다.
다만 엑스박스 등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매출은 16억 2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로 16% 감소했다.
한편, 이날 실적 호재로 정규장에서 0.4% 하락했던 주가는 마감 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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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