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한때 휴대폰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노키아가 빠른 속도의 추락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대응 실패가 뼈아픈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9일(현지시간) 노키아는 지난 1분기동안 13억 4000만 유로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혀 전년동기의 4억 3900만 유로의 이익에 비해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손실액은 9억 29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3억 4400만유로 순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했으며 매출은 전년대비 29%나 감소한 74억 유로에 그쳤다.
이 기간 동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나 줄어든 74억유로를 기록했다.
노키아는 윈도폰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며 반전을 시도하고 있지만 휴대폰 판매 감소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순판매 실적 기준으로 스마트폰 부분은 17억 유로에 그쳐 전년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최근 노키아에 대한 신용등급을 투자적격단계 중 가장 낮은 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편 노키아의 스티븐 엘롭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금 중요한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며 "예상했던 것 보다 더 큰 도전에 직면해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신속한 대처 및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노키아의 주가는 지난 2007년 10월 주당 39.94달러의 고점을 기록한지 4년 6개월여만에 주당 3.84달러로 떨어지며 1/10 토막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