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 최대 채권 펀드인 핌코의 빌 그로스는 오는 19일 실시되는 스페인의 국채 입찰과 관련해 "'인위적으로 조작된 시장'이므로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현지시간) 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이는 스페인 은행의 기본적 기능 중 하나"라며 "핌코와 같은 개인 투자자들이 스페인 채권을 매수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페인 은행에 의해 나타나는 경제의 기능"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스페인을 비롯해 전반적인 유럽의 국채 입찰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로스는 "유럽중앙은행(ECB)가 유로존 국채 매입을 지속하기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나타냈으며 ECB는 실제로 지난 한달에서 한달 반 사이 국채를 사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스페인 중앙은행은 12개월물과 18개월물 등 총 31억 8000만 유로 규모의 단기국채 입찰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