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대형 은행들이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를 2014년 3/4분기로 점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뉴욕 연은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프라이머리딜러(PD) 역할을 하는 미 대형 은행들은 금리 인상 시기를 2014년 3/4분기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월 연준 통화정책회의에 앞서 실시됐던 동일 조사에서 금리인상 가능 시기가 2014년 2/4분기로 제시됐던 데서 오히려 한 분기 미뤄진 것.
이번 조사에서 금리 인상 시기를 2013년 하반기로 내다본 곳은 전체의 12%였고, 2014년 상반기로 점친 곳이 19%, 2014년 하반기로 예상한 응답자는 26%로 집계됐다.
이전 조사에서 응답자 대다수는 2014년 상반기 금리 인상을 점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3일 연준 통화정책 회의에 직전에 실시된 것으로, 당시 연준 회의에서는 초저금리를 2014년 말까지 유지하겠다던 기존 입장이 재확인 된 바 있다.
이후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미국의 장기 실업률을 끌어내리고 경기 회복세를 진전시키기 위해 연준이 통화 완화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3월 연준 회의에서 추가 완화에 대한 가능성이 줄어들긴 했지만, 혹여라도 연준이 추가 완화에 나설 경우 연준이 이를 시사할 방식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들이 제시됐다.
응답자의 35%는 연준이 향후 2년 내 추가 완화를 신호하기 위해 향후 금리 가이던스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답했고, 51%는 연준이 추가 자산 매입을 통해 완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연은이 발표한 이번 조사는 '연준 투명성 제고 노력'의 일환으로, 연준 통화정책 회의에 앞서 프라이머리 딜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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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