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현대증권은 4월 채권시장에서 추가적인 금리 상승의 모멘텀이 부족함에 따라 숨 고르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혁수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월간 보고서를 통해 "시장금리가 저점을 확인했지만 곧바로 상승 추세로 진행되기 위한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과도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지만 지속 가능한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며 대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정책금리는 3분기까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또한 여전히 수급여건은 시장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은행권의 경우 예금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정부의 대출 자제 지도로 운용기반이 제한적인 상황이므로 유가증권 운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보험권은 운용자산 증가로 꾸준히 채권을 매수하고 있으며 4월중 연금 및 정부 관련기관들의 자금집행이 예정되어 있는 점도 수급여건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월 채권시장의 숨고르기를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 경제 회복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미 국채금리 상승에 제동이 걸리고 있으며 외인 선물매도 공세도 약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2분기 초반까지는 경제지표를 확인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러한 여건을 감안할 때 4월중 국고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3.45~3.75%, 3.60~3.90%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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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