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9일 오전 5시 43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골드만 삭스가 제약업체 화이자(PFE)의 기업 가치 상승을 강하게 낙관했다. 적극적인 매수 전략으로 수면 아래 잠재된 기업 가치를 상당한 할인가에 손에 쥘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골드만 삭스는 화이자가 애니몰 헬스와 뉴트리션 사업 부문을 넘어 추가적인 기업 분할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 여건이 충족될 경우 사업 분리를 통한 기업 가치 상승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장 의약 개발 부문과 일반 의약품 부문의 사업 분리에 따른 주가수익률(PER) 아비트라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신약 개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경우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했다.
골드만 삭스는 화이자가 이미 공식 발표된 애니몰 헬스와 뉴트리션 분할에 따른 자산 매각 대금을 자사주 매입에 투입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이 0.18달러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약 개발 부문과 일반 의약품 부문 역시 각 사업의 역량을 최적화해 자산가치합산 방식을 통한 기업가치가 주당 26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판단했다.
완전한 기업 분할은 기업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완전히 독립된 개별 사업 부문으로 분리하는 데는 향후 2~3년가량 시간이 걸릴 전망이지만 최선의 경우 매출을 57억달러 추가로 늘리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내다봤다.
또 자산가치합산 방식을 접목한 기업 가치는 주당 33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경우 신약 개발 부문의 가파른 사업 확장에 기대 주가가 37.5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