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옌스 바이트만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겸 독일 중앙은행 총재가 유로존의 '방어벽' 증강이 단지 시간 벌기에 지나지 않는다며 그 위기의 뿌리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현지시간) 런던에서 강연을 가진 바이트만은 "이는 '바벨탑'과 같은 것으로 결코 천국에 도달할 수 없다"면서 "그것을 더 높게 할수록 우리는 실제로 금융과 정치적인 것들에 있어 더 제약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의 적자 및 과도한 공공부채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구조개혁과 예산통합 등 근본적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이트만은 "우리는 유로존 내 게임의 법칙을 바꾸고 있으며, 이는 결국 미래에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향후 몇년간 유로존내 경제적 격차가 더욱 확대되면서 독일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독일 통계당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연율 기준으로 전월 2.3%에서 소폭 하락한 2.1%를 기록,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