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2일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 하락과 외인의 국채선물 매수에도 취약해진 매수 심리로 장이 강해지지 않았다.
이날 채권은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낮게 발표되면서 잠시 강세로 전환되기도 했지만 증권사에서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특히 장기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방향도 모르겠고 바닥도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가 전일과 같은 3.63%라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전일 종가보다 2bp 상승한 3.82%, 4.07%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보다 1bp 상승한 3.59%, 3.65%를 기록했다. CD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틱 내린 103.51에 장을 마쳤다. 103.58로 강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좁은 레인지 속에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최고가는 103.62. 최저가는 103.50이다.
외국인은 5366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과 은행은 각각 2567계약, 2562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투신도 549계약 순매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9틱 하락한 107.39로 마감했다. 107.69로 개장해 최고가는 107.76, 최저가는 107.34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중국 PMI지수가 낮게 나오면서 좀 강해지는 듯 싶더니 매물이 꾸준히 나오면서 도로 약해졌다"며 "주식의 하락 후 반등도 되돌림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권사에서 월말 결산을 앞두고 보수적 운영을 하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마인드가 불편해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요즘은 거래 안 하는 게 난 거 같다"며 "증권 쪽의 포지션이 꼬여있는 게 많이 소화된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장이 계속 밀리는 상황에서 장기물은 타격이 클 수 있어 듀레이션을 줄이면서 장기물이 보다 약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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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