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2일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보합권에 머물렀다.
중국 HSBC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8.1로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져 원/달러 환율이 상승압력을 받았지만 1130원 위에서는 네고 물량이 쏟아지면서 다시 보합권으로 돌아왔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9.40원으로 전날보다 0.10원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40원 오른 1129.90원에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상승폭을 줄였지만 중국 PMI 발표 후 1130원 위로 올라 거래됐다.
그러나 상단에서는 네고 물량이 유입돼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으로 회귀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2.50원, 저가 1128.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0.50원 하락한 1131.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50원 내린 1131.00원에서 개장해 1129.90과 1134.4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만8680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포인트, 0.05% 하락한 2026.12를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오전에는 중국 PMI가 좋게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호주 달러나 유로화가 상승해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며 “더불어 전일 롱포지션에서 커버가 나와 밀렸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PMI 발표가 나서는 지표에 대한 실망감에 상승폭을 확대한 후 네고 물량과 역외 사자가 맞붙으면서 횡보 장세를 이어갔지만 유로화가 반등하고 네고 물량이 집중되면서 다시 원/달러 환율이 밀렸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중국 PMI가 좋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다소 하락하기도 했지만 지표 발표 후 롱플레이가 원/달러 환율을 1132.50원까지 몰고 올라왔다”며 “1131~1132원에서는 네고 물량이 집중되면서 좀 더 내려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1120원 후반에서 1130원 초반의 박스권 인식이 유지되고 있는 듯 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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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