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의 경영멘토 역할을 자청하고 나섰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경영자문이 종료된 이후에도 자문위원이 해당기업을 전담해 A/S해주는 '1:1 기업전담멘토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협력센터는 그동안 전경련 경영자문단 경영컨설팅을 받은 4452개 중소기업 중에서 CEO의 혁신의지가 강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129개사를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119명의 자문위원을 매칭시켰다.
이들 중소기업 CEO는 앞으로 2년 동안 자문위원을 통해 경영상태를 수시로 점검받고 마케팅 및 자금 관련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임직원의 역량 강화가 필요한 경우 맞춤형 실무교육과 정보 등 각종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즉 자문이 끝났더라도 자문위원이 해당기업에 대해 '기업주치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셈이다.
협력센터는 1:1 기업전담멘토제 참여기업 중 좋은 성과를 보인 업체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 추진되는 '중견기업 키우기' 프로그램 2차업체로 선정해 5년 동안 중장기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경련 경영자문단 김성덕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자문의 성과가 효과적으로 정착되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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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