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0일 채권금리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3년물은 상대적 강세를 보인데 반해 장기물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3월물 만기를 맞이한 국채선물 역시 비교적 큰 변동을 보였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 대비 2bp 내린 3.60%라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전일 종가인 3.76%, 4.01%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대비 1bp 하락한 3.56%, 3.61%를 기록했다. CD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를 유지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6틱 올라 103.63에 장을 마쳤다. 103.46으로 출발, 3월물 최종거래 전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다. 최고가는 103.66. 최저가는 103.46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 종가인 107.95로 마감했다. 107.79로 출발해 최저가는 107.67, 최고가는 108.06을 기록했다.
A증권사의 매니저는 "국채선물 만기라 포지션 이월이 격하게 됐고 최근 가격이 많이 빠졌던 점 때문에 장이 많이 출렁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왑시장에서도 커브가 서는 쪽으로 베팅이 들어오는 등 커브가 보다 설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이 보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B증권사의 매니저는 "장기물이 다소 약했던 것은, 금리동결이 상당 기간 지속된다고 할 때 5년 이상 중장기물 금리가 3년과 좀 더 벌어져야 한다는 인식이 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시장이 강해질 때마다 그 동안 5년물을 가지고 있던 곳에서 손절도 나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3년 쪽은 상대적으로 만기 정산 때문에 좀 강해진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달러 강세가 예상되면서 템플턴 등의 외국계가 듀레이션을 축소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채 금리가 계속 오른다면 모기지론과 연계되면서 주택경기의 전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따라서 어느 수준에서는 양적완화(QE3) 등의 수단을 활용해 금리의 상단을 막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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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