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국 최대 온라인 비디오 굥유업체인 요우쿠닷컴(Youku.com)이 10억 달러(원화 1조 1240억 원 상당)에 2위 업체인 투도우(Tudou)를 인수한다고 현지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요우쿠는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투도우를 인수함으로써 현재 21.8%에 달하는 중국 온라인 비디오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인다는 포석이다. 투도우의 시장 점유율은 13.7%이다.
양사는 그동안 저작권 침해와 불공정 거래로 법정다툼을 벌이는 등 비방전을 거듭해 왔다.
중국의 온라인 비디오 업체들은 4억 5000만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무리한 출혈경쟁을 계속해 심각한 수익성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요우쿠와 투도우 양사도 인터넷 대역과 콘텐츠 및 모바일 비디오 서비스를 둘러싼 경비 상승으로 지난해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투도우는 유쿠로부터 인수될 것이라는 소문에 미국 주식시장에서 무려 156% 넘게 폭등했고 유쿠 역시 27%나 치솟는 등 시장이 양사의 합병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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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