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사진)는 12일 제주해군기지 추진과 관련, "절차적 문제에서 하자가 크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관훈클럽초청토론회에서 "우리가 안보를 위해서 (해군)기지를 만드는 것에 원천적으로 반대한다기보다는 주민이 반대하면 주민의 목소리 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여야 야권연대를 위해 제주해군기지 추진에 대해 말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한 대표는 "지난해 12월 제주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마련하는 예산을 여야가 합의를 해서 삭감을 했다"며 "예산 삭감의 의미는 국회가 그 기지를 중단하라는 지시를 정부에 지시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의 모든 사람이 반대하는데 귀를 기울이지 않고 정부가 구럼비 폭파를 하고 있다"며 "정부가 이러면 안 된다. 주민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들어 전면 재검토를 해서 다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이어도 문제와 관련해선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는 나라에서는 균형외교를 해야 하는데 우리는 지금 중국과의 외교관계가 무너졌다"며 "중국과의 라인이 끊어지고 신뢰가 무너져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MB정부의 대중 외교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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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