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가 진화하면서 디지털 음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헤드폰 시장은 이같은 주변 기기 진화로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헤트폰 제조사들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를 적극 영입해 간접광고로 활용하면서 유명세를 이어가는 전략을 구사한다. 최근에는 해외 유명 뮤직 업체도 헤드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명품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 영국 하우스 음악 교과서 ‘헤드칸디’
하우스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접했을 하우스 음악 교과서 헤드칸디가 국내 헤드폰 시장에 상륙했다.
헤드칸디는 어디까지나 하우스 음악을 중심으로 한(클러빙 환경 안에서) 주류 클럽 댄스 사운드를 고수한다. 이 때문에 헤드폰 역시 대부분 클래식 등 웅장한 베이스 사운드 대신 시원하고 고음질에 적합한 사운드를 내는데 역점을 뒀다.
헤드칸디 고유의 강렬한 일러스트와 파스텔톤 디자인은 의상 소품으로도 잘 어울려 주위 시선을 한몸에 끄는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 스마트폰, 소형음향기기 사용시 최적 음질을 자랑하며 편안하고 부드러운 그립감과 모든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할수있는 고급 헤드폰이다.
◆ 미국 힙합 거장이 만든 ‘소울바이루다크리스’
빅뱅 헤드폰으로 유명한 소울바이루다크리스는 5만원대 저가 중심의 국내 헤드폰 시장에 명품화를 선언한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말 소울바이루다크리스가 국내 상륙하면서 내놓은 이른바 ‘빅뱅 헤드폰(SL300)’ 가격은 44만9000원.
최근 20만원대 헤드폰도 출시했지만 고가 제품을 지향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순식간에 ‘명품’ 반열에 올랐다.
지난달에는 한국에만 출시된 핑크 헤드폰을 선보이며 여심 잡기에 나섰다. SL100PW는 패션에 민감하고 트랜드에 강한 한국 여성 소비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소울앤미디어그룹이 자체 기획했다.
화이트 베이스에 핑크 포인터 컬러를 매치한 패셔너블한 외관이 여심(女心)을 잡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헤어밴드형 디자인은 영국 최고급 수입차인 벤틀리 차량 격자 무늬 시트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SL100PW는 작년 연말 명동, 이태원 등에서 진행됐던 청음행사에서도 10대에서 30대에 이르는 여성 소비자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어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다.
◆ 덴마크 명품 사운드 업체 ‘뱅앤올룹슨’
덴마크의 명품 사운드 엔터데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도 국내 헤드폰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스테레오 사운드에서는 국내 브랜드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소니, 파나소닉으로 대변되던 헤드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오디오 명가답게 역동적인 드라이브 장치로 최상 음향성능을 자랑한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폼2’는 반개방형 구조로 주변환경을 늘 인지할 수 있게 해주며 훌륭한 중저음과 집중된 중음역, 정밀한 고음역으로 수준 높은 사운드를 전달한다.
또 1.2M 길이의 케이블로 이동이 자유로우며 약 68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용이하다. 컬러 역시 레드, 오렌지, 옐로우, 화이트 등으로 블랙 계열의 단조로운 패턴에서 벗어났다.
지는 1987년에 처음 출시한 폼2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전시돼 찬사를 받을 정도로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최상의 음향성능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음악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