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뉴질랜드가 사상최저 수준인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했다.
이는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와 높은 차입비용 감소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한 부진한 경기 역시 금리동결의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8일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앨런 불러드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는 "통화완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높은 차입비용을 낮추기 위해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뉴질랜드 달러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다보니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는 올 한해 동안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해 뉴질랜드 달러는 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해 11% 가량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수입 비용의 감소로 이어졌다. 그러나 부진한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한 상황.
불러드 총재는 이 외에도 올 9월말 경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최근 12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더그 스틸 이코노미스트는 "뉴질랜드 달러의 강세가 경기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향후 금리 인상은 올 12월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서 올 9월경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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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