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으로 항공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항공운수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대한한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각각 8만8300원, 1만1000원으로 산출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아시아의 항공산업이 미주 항공수요를 앞지르게 되는 올해는 아시아 항공사에 대한 재평가 원년"이라며 "국내 양대 항공사는 수요 측면에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여객에 대한 의존도가 컸으나 향후 입국자와 환승여객이라는 수요를 통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얘기다.
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부진했던 화물 부문도 하반기 지속되는 스포츠 이벤트에 대비한 재고 축적 수요로 인해 2분기에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아시아 상위권 항공사들의 화물 부문 공급 조절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화물부문 영업수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7.0%, 3.5%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내국인의 출국 수요 역시 민간소비가 회복되는 하반기부터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됐다.
강 애널리스트는 "수정이익(EBITDA-이자비용)으로 살펴본 국내항공사들의 이익 창출 능력은 이미 한 단계 레벨업됐다"며 "이익 수준은 2007년 사이클 수준을 이미 넘어선 상태지만 시가총액은 당시의 약 7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시장의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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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