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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FX 마진거래 비중 선물사 추월...'마케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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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증권사 FX마진 거래 비중 큰폭 증가

[뉴스핌=이에라 기자] 증권업계가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앞세워 FX마진거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의 규제강화로 지난해 일부 증권사가 사업 축소에 나섰지만 선물사 대비 우수한 마케팅 경쟁력이 고객의 눈길을 붙잡았다는 분석이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의 FX 마진거래 비중은 상반기 41.56%에서 하반기 58.4%로 늘어나며 선물사를 앞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기간 FX 마진거래 서비스를 제공한 증권사는 17개사에서 14개사로 줄었으나 거래량 비중은 늘어난 셈이다.
 
이는 지난 2010년 하반기들어 5개 회원사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의 거래량 규모가 상반기 40.4%에서 37.2%로 축소된 것과는 다소 상반된 결과다.

<출처:금융투자협회>

업계 관계자들은 선물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객 기반이 뛰어난 증권사의 경쟁력 있는 마케팅 활동이 불러온 성과라고 입을 모은다. 당국의 규제 강화에 일부 증권사들이 FX거래를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 비중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기존에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개인 투자자들이 FX 마진 거래를 시작하면서 거래 비중 역시 늘어나는 데 기여한 것"이라며 "증권사만의 홍보 채널과 영업 경쟁력 등도 고객을 유인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 관계자는"마케팅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며 "FX마진 거래 비용을 인하하고 투자자 성향을 미리 체크해 가이드라인과 교육 마케팅을 제공하는 등 FX마진 거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제공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어필된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트레이드증권은 직장인들을 위해 FX마진 실전투자 대비 야간과정을 실시하는 등 향후에도 이 같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FX마진 거래 시장을 둘러싼 증권사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일본 증시에 상장된 FX증권사 가운데 점유율 1위 업체인 일본 증권사 머니 파트너즈(Money Partners)와 포괄적인 제휴를 맺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자들에게 질 높은 FX마진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한 바 있다.

솔로몬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 당국이 시장 규제안을 내놓고 있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면서도 "다만 장기적으로 FX 마진 거래를 제대로 된 금융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물사들은 FX 거래 비중이 감소는 시장 규제로 인한 불가피한 현상이라면서 증권사들의 마케팅 효율성에 대해선 의구심을 표현했다.

A선물 관계자는 "증거금 인상 등 관련 규제에 FX 거래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이며 "일부 증권사들이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진 데다 금융당국의 규제안 여파에 FX 거래를 포기하기도 했으나 우리는 FX 거래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에게 순수한 의미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FX마진 거래에만 주력하는 것도 아니다"며 "당국의 규제에 거래량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FX 거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해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B선물 관계자는 "선물사에서 먼저 FX거래를 시작했기에 증권사보다 넓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데 시장 규제로 인해 이 투자자들이 거래를 중단한 것"이라며 "FX마진 거래 시장은 마케팅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데가 아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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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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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한진칼 지분 조원태 측 추월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장내 매수를 통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의 한진칼 지분율을 넘어섰다. 그룹은 공식적인 최대주주 등극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 절차를 밟는 중이다. 이는 지난 2022년 사모펀드 KCGI 지분을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오른 지 약 4년 만이다. 호반건설 사옥 전경. [사진=호반그룹] 2일 재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최근 한진칼 주식을 추가로 사들여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율(약 20.6%)을 소폭 웃도는 지분을 확보했다. 호반그룹은 지난달 자체 지분 보유 현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조 회장 측 지분율을 추월한 것으로 판단해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하고 현재 심사를 받고 있다. 추가 지분 취득 내역도 조만간 공시할 예정이다. 공정거래법 제11조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상장사 지분 15% 이상을 보유한 상태에서 주식을 추가로 매입해 처음 최다출자자가 되는 경우 기업결합을 신고해야 한다. 정규시장 내 경쟁매매로 주식을 취득할 때는 매수 후 30일 이내 사후신고가 가능하며, 공식적으로 최대주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공정위는 이번 심사에서 호반그룹의 추가 지분 취득에 따른 실질적 지배관계 변화와 경쟁제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며, 필요시 최대 9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호반그룹과 한진칼의 주력 사업이 달라 호텔과 리조트 부문 일부 중복에도 불구하고 경쟁제한 우려가 낮아 승인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호반그룹은 2022년 KCGI 보유 지분을 인수하며 한진칼 2대 주주로 올라선 뒤 꾸준히 지분을 확대해 왔다. 지난 6월 말 기준 조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20.57%,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지분은 19.83%였으나, 7월 장내 매수로 지분율을 20.15%까지 끌어올려 격차를 0.42%포인트까지 좁혔고 이번 추가 매수로 지분 순위를 뒤집었다. 한진칼은 이날 호반그룹의 최대주주 등극 및 공정위 심사 보도와 관련해 미확정 해명공시를 내고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며 "확인이 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다음 달 1일까지)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의 정확한 지분율이 공시로 확인되고 공정위 심사가 마무리돼야 최대주주 변경 여부를 공식 확정할 수 있다는 취지다. 공정위 승인을 거쳐 최대주주가 변경되더라도 한진그룹의 경영권이 곧바로 흔들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호반그룹은 현재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로 유지하고 있으며 경영 참여를 공식화하지 않은 상태다. 조 회장 측의 우호지분도 탄탄하다. 조 회장 측 지분에 핵심 우군인 델타항공(14.90%)과 산업은행(10.58%) 지분을 합치면 46.05%에 달한다. 여기에 LX판토스, GS리테일 등 5개사와 대신 및 유진 사모펀드, 최근 지분을 취득한 일본항공(JAL) 등 범우호세력을 합산하면 지분율이 과반을 넘어 경영권 방어에는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류경표 한진칼 부회장 역시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호지분이 과반을 넘어 경영권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호반그룹의 최대주주 지위가 공식 확정될 경우 향후 양측의 신경전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dosong@newspim.com 2026-11-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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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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