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이슈] 현대차, 정의선 역할 증대론 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K의 경영배려 속에 왕성한 후계자 활동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그룹의 주요 요직 임원이 최근 자의 혹은 타의적으로 물러나면서 정의선 부회장 역할 증대론에 그룹 안팎의 눈길이 자연스럽게 모아지고  있다.  

그룹 주요 경영진들의 자리변동 및 퇴직 등에 따라 앞으로 정 부회장이 더욱 책임을 지는 자리에서 정몽구 그룹 회장을 보좌할 것이란 게 역할 증대론의 요지다.   

이에 따라 정 부회장과 호흡을 같이할 경영진 구도에 대해서도 재계에서는 관심을 보인다.

지난 14일 이정대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현대모비스로 발령났지만 열흘만인 지난 23일 사표를 냈다. 또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도 최근 경영 일선에서 빠지는 등 경영진 교체가 그룹 이슈로 부상 중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단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사장단 인사는 궁극적으로 그룹 경영진들 재편의 성격이 강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당시 기존 현대모비스 정석수 부회장, 현대건설 김창희 부회장, 북경현대 노재만 사장, 현대위아 임흥수 사장, 현대다이모스 안주수 사장은 각사의 고문으로 위촉됐다. 원로 경영진들의 일선 후퇴다.

이와 함께 그룹 사상 최대 규모로 현대차 145명을 비롯해 총 465명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중 38명은 연차를 떠나 성과 중심으로 발탁 승진시키는 등 대규모 임원 교체가 이뤄져 ‘임원라인’ 변화가 불가피했다. 임원라인 변화의 속뜻을 재계에서는 차기 경영구도와 조심스럽게 연관짓는다.

현대차그룹 부회장단은 현재, 김용환 기획조정총괄  신종운 품질총괄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김억조 노무총괄  이형근 기아차  설영흥 중국사업총괄  정의선 기획 및 영업  최한영 상용사업  박승하 현대제철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재계에서는 현대차그룹 주요 임원들의 보직 변경 및 원로세대의 용퇴가 정의선 부회장 체제와 관련 있다는 일반적인 해석을 한다. 정몽구 회장 체제에서 사실상 유일 후계자인 정 부회장에게 운신의 폭을 넓혀주려는 정 회장의 경영 용인술로 본다.

또 이와 같은 경영진 변화는 그동안 후계자 수업을 받아온 정의선 부회장의 왕성한 활동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2005년 기아차 사장 자리에 오르면서 그의 후계자 수업은 본격화됐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7개의 굵직한 국내외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해외 신차 동향을 알 수 있는 국제모터쇼 세 곳을 참석했다.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시작으로 프랑크프루트 모터쇼, LA모터쇼를 다녀왔다.

또 상반기 판매촉진대회, 세계 정비사 기능 경진대회 등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시켰다. 수해복구성금 및 지난해말 이웃사랑 성금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올들어 1월에는 현대차 2012 상반기 판매촉진대회에 참석해 올해 판매 목표 달성과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당부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중국, 미국, 유럽 등 현장을 돌며 ‘맞춤 경영’에 힘을 썼다면 정 부회장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거나 해외 신차발표회를 주관하는 등 후계자 수업을 가속해나갔다. 성과를 내는 경영활동에 정 회장도 만족스러워한다는 후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차그룹을 잘 이끌기 위해선 정의선 라인의 인맥이 필요해왔다”며 “현대차그룹 경영진이 정의선 체제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한편 정 부회장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비, 현대오토에버에 이어 내달 16일부터 현대제철 사내이사를 겸임하는 등 그룹 내 의사결정권을 강화해 후계자 체제를 굳힐 전망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앞줄 중앙>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