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국의 경착륙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GDP의 60%에 이르는 외환보유액을 가진 데 반해 시장이 우려하는 금융권 부실은 GDP의 10~15%에 지나지 않는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하더라도 빠져나갈 자원을 충분히 확보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은행권의 부동산 대출 요건을 변경하는 등 구조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에 패닉이 현실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중국 정부는 적어도 경착륙 위기를 연착륙으로 유도해 갈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사실 중국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미국이다. 연 2~3% 선의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이는 금융시스템의 불균형과 극도의 통화완화 정책 위에서 나타난 결과다. 금융권 디레버리징(부채 축소)가 지속되고 있고, 주택 재고 물량 역시 여전히 쌓여 있다.
유로/달러는 연말까지 변동성이 지극히 낮은 박스권 움직임에 그칠 전망이다. 경우에 따라 1.35달러 또는 1.40달러까지 오를 수 있지만 이는 매도 영역이다."
앨런 러스킨(Alan Ruskin) 도이체방크 외환전략가.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의 ‘인 더 루프(In the Loop)'에 출연한 그는 그리스와 관련, 리먼 사태와 같은 시스템 붕괴가 벌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