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2일 채권시장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그리스에 대한 제2차 구제금융 합의 이후, 미국 주식이 강해지지 못했던 영향과 국내 채권금리가 연저점 수준이라는 것 때문에 이날 채권시장은 다소 강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특별한 강세 재료의 부재로 매수가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으면서 결국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전일 종가 대비 1bp 하락한 3.46%, 3.59%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10년물은 전일과 같은 3.85%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전일 수준인 3.46%, 3.52%를 기록했다. CD91일물도 전날과 같은 3.52%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틱 오른 104.15에 장을 마쳤다. 시가와 종가가 같고 최저가와 최고가는 각각 104.11, 104.20이다.
외국인은 이날 2667계약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장초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조금씩 매도물량을 내놓았다. 개인도 675계약의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반면 은행과 투신은 각각 2211계약, 529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증권 역시 856계약의 순매수 마감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틱 하락한 109.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보다 2틱 상승한 109.48로 시작해 장초반 109.55까지 오른 후 다시 조금씩 하락했다.
A자산운용사의 매니저는 "주식시장이 예상보다 강하다"며 "외인의 선물매도가 멈추기를 시장에서 바라고 있지만 저점이 어느 수준인지 짐작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일에 이어 이날도 크레딧물이 공사채 중심으로 수요가 다소 있고 농금채 3년물도 무난하게 입찰을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B자산운용사의 매니저는 "외인이 통안채 쪽에 집중하는 것은 국채보다 물량이 풍부해 금리 왜곡의 가능성이 적어서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인의 통안채 집중 매수는 템플턴 쪽에서 지난해에 롤오버 안하고 갖고 있던 3.5조원 정도의 원화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에는 주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스왑시장과 연계해서 재정거래를 했었는데 최근에는 스왑시장과 무관하게 주로 통안채 등 단기물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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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