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도이치증권이 올 한해 국내 명품시장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현대백화점을 선호주로 제시했다.
도이치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 명품시장은 지난 2009년 이후 이어진 고성장에 대한 반작용과 소비경기의 침체로 올 한해 고성장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구조적인 성장 요인이 여전히 상존하고있어 중장기적인 성장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명품시장 관련주로는 현대백화점이 최선호주로 손꼽혔다.
도이치 증권은 "한국시장 내 백화점 중에서는 대구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해 외형의 하락 가능성을 완충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이 선호주"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도이치증권은 중국의 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명품시장 성장 예상치를 상향 조정해 국내 명품시장 전망과는 다소 상반된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도이치증권은 "글로벌 명품시장 성장 전망을 6.8%로 상향 조정했다"며 "지난해 10월 성장 전망을 4.7%로 하향한 지 4달 만에 다시 추정을 변경한 것으로 이는 예상보다 견조한 중국의 명품시장 성장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종전 12%로 전망됐던 중국시장의 명품시장 성장 예상치는 22%로 대폭 상향조정됐다. 소비경기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고소득층 증가라는 구조적인 명품시장성장이 주된 이유다.
지역별로는 일본의 경우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엔화강세로 해외 여행을 통한 소비 확대가 커질 것으로 전망됐으며 미국은 이미 저성장기조에 들어선 상황이므로 부의 효과가 명품시장의 변동성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지역 역시 일부 국가의 재무건전성 이슈로 명품시장의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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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