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약 개발기업 바이로메드가 가파른 상승세에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이로메드 주가는 15일 2만635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날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차익 실현 매물 탓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6개월 사이 무려 231.44% 급등했다. 지난 8월 1일 7950원이던 주가는 2월 14일 2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상승세는 더욱 뚜렷하다. 최근 30거래일 중 21일 오름세를 보였다.
바이로메드가 다양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보유, 바이오업체로써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긍정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바이로메드 주가 급등에 대해 "신약 트렌드가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라며 "정부 정책의 규제에서 자유로운 바이오주로 매기 형성되면서 시장 트렌드도 대형제약주보다 바이오종목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로메드의 주요 연구결과의 성과물이 현재 한국, 미국, 중국에서 유전자 기반 신약, 바이오 베터, 천연물 신약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개발 중인 유전자 치료제는 DNA 전달체(치료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세포에 전달하는 물질)중에서도 안전하고 생산 비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플라스미드 DNA를 사용하고 있어 개발에 성공할 경우 기존의 치료제들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바이오메드가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품목은 DNA 치료제인 'VM202'이다. 'VM202'는 현재 허혈성 지체질환, 당뇨병성 신경병증, 허혈성 심장질환 등 3개의 질환을 대상으로 한국, 미국, 중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배 연구원은 "현재 2상을 진행 중인 유전자 신약 VM202 등의 임상 결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돼 기술이전 논의도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며 "바이오 베터인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VM501은 중국 임상 3상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천연물 신약인 관절염 치료제 PG201 역시 지난해 9월 한국 식약청에 품목 허가 신청 후 올해 승인을 받고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프로젝트 연구 성과 기대감과 향후 성장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 이벤트는 없지만 그동안 주가는 저평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반면 바이로메드는 매년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예상 매출 38억, 예상 영업이익 35억 적자를 기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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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