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이란이 조만간 핵 개발과 관련된 중대한 진전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테헤란을 방문 중인 중국 외교 관계자는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더 밀접하게 협력하기를 촉구했다.
지난 11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이란 혁명 33주년을 맞은 기념 연설을 통해 강력한 서구 제재 조치를 겨냥한 중대한 핵 개발 프로그램의 약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테헤란 자유광장에 모인 수 천명의 군중과 국영 TV를 통해 “서방 사회는 이란의 핵 개발과 관련된 중요하고 결정적인 진전을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핵 시설은 평화적인 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이라고 했을 뿐 중대한 진전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과 이스라엘 등이 제재가 실패할 경우 군사적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란도 걸프만에 주둔한 이스라엘과 미국을 공격할 수도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주요한 원유 이동 경로를 봉쇄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한 바 있다.
한편, 13일 테헤란을 방문 중인 중국 외무부 대변인 마 자오쉬는 외무부 홈페이지를 통해서 “중국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이란과의 6자 회담이 하루 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란 쪽 관계자는 “IAEA와의 협력이 계속될 것이고 성명에 따른 회담에 다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헤란 남부 지역에는 포르도 핵시설이 있다. 전날 관영 메르통신을 통해 며칠 내에 중북부 도시 콤 인근의 포르도 핵 시설을 완전히 가동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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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