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글로벌 자본재부문(capital goods scctor)이 대체로 안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유지할 전망이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9일(미국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본재부문은 대체로 안정적 신용등급 전망을 유지할 전망이나, 지역별 차이는 예상된다.
자본재 업종은 광범위한 공업장비와 농업, 건설, 수송, 발전, 일반 제조업 부문의 상품과 서비스를 포괄한다.
보고서는 "자본재 기업들과 최종 시장의 다양성으로 인해 이 업종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는 부문과 지속적인 약세, 혹은 새로운 약세를 보이는 부문이 서로 뒤섞이는 혼재된 양상을 띄울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자본재 기업의 80%와 유럽 기업의 70%이상에 안정적 등급전망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은 글로벌 시스템적 위기(systemic risks)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S&P의 분석가 그레고어 부엣은 "미국의 자본재 업종은 지난해 중반 둔화에서 벗어나며 다소 반등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우리는 지속적인 완만한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반면 유럽시장의 상황은 올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다. 중국의 수요 증가세가 올해 둔화될 것으로 보이고 일본 기업들은 주요 통화들에 대한 엔화 강세로 도전을 받고 있다.
부엣은 인프라 확장과 공업화에 노출된 신흥시장 기업들이 자본재 산업을 지탱해줄 것이라면서 "현재로서는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으나 점차 중요도를 더해가는 이 지역의 성장이 둔화된다면 하방위험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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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