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날부터 이틀간을 유의하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총발행주식수 대비 의무보호예수 해제량이 많은 10개사를 대상으로 보호예수해제일 전후 8일 동안의 종가등락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8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의 경우 보호예수해제일에는 상승 4종목, 하락 5종목, 보합 1종목이었다. 하지만 해제일 이후 D+1일은 상승 2종목인데 비해 하락 8종목으로 늘었고, D+2일에는 상승 2종목, 하락 7종목, 보합 1종목을 기록했다.
보호예수가 해제된 날로부터 이틀간 물량이 시장에 흘러나왔다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틀이 지난후 D+3일은 상승과 하락이 각 5종목으로 동일했다. D+1주에는 상승 5종목, 하락 4종목, 보합 1종목으로 상승이 많았고, D+2주에도 상승 6종목, 하락 4종목이었다. 보호예수 해제효과가 소멸되는 셈이다.
의무보호예수해제일 전인 D-2일에는 상승 4종목, 하락 6종목이었고 D-1일에는 상승과 하락이 각 5종목씩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은 유가증권시장과 다르게 보호예수 물량 부담이 늦게 반영됐다.
해제일에 상승 4종목, 하락 6종목이었고, D+1일에 상승 7종목, 하락 3종목으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D+2일에도 상승 6종목, 하락 4종목으로 상승 종목이 많았다.
하지만 D+3일에 이르러 상승 3종목, 하락 6종목, 보합 1종목으로 하락종목이 역전했으며, D+1주에도 상승 3종목, 하락 7종목을 기록했다. D+2주가 되는 날에는 상승 6종목, 하락 4종목으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의무보호예수해제일 전인 D-2일에는 상승 6종목, 하락 4종목이었고 D-1일에는 상승과 하락이 각 5종목씩이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분석대상일자인 8일에 걸쳐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한 종목은 없었다"며 "대체로 상승과 하락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의무적으로 보호예수된 상장주식은 16억8870만4000주로 전년 대비 35.7% 감소, 최근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의무보호예수기간이 만료돼 반환된 주식은 21억7251만1000주로 4.9%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의 경우 보호예수량 6억9656만2000주, 보호예수해제량 8억1592만7000주로 각각 35.8%, 13.9%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은 보호예수량 9억9214만2000주로 35.6% 감소한 반면 보호예수해제량은 13억5658만4000주로 20.8% 증가했다.
예탁원은 "의무보호예수량이 감소한 것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전매제한 의제모집이 2010년 대비 65.2%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코스닥시장 상장주식의 경우는 기업합병이 2010년 대비 76.9%나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5년간 상장주식 의무보호예수 해제량은 2008년 전년대비 46.0% 급증한 이후 2009년부터 최근 4년간은 20억~21억주대를 유지하고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