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가 6일 발표한 '2012년 1월 채권 장외시장동향'에 따르면 1월중 외국인들은 서울채권시장에서 장·단기물에 대한 매수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의 1월중 총 거래규모는 6조원, 월말 보유잔고는 84조6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조3000억원 늘어났다.
순매수규모는 전월에 비해 1조9000억원 늘어난 3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잔존기간 1년이하 단기물과 10년 초과 장기물에 대한 매수 포지션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국고채를 7000억원(지표 5000억원, 비지표 2000억원) 순매수했고, 잔존기간 10년 초과 장기채에 대한 비중을 확대했다.
지난 달 채권금리는 전반적으로 박스권내의 움직임을 이어갔으나, 장·단기물 금리는 하락했고 중기물 금리는 소폭 상승하는 만기별 혼조세를 보였다.
물가안정에 따른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금통위 이후 완화됐고, 국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머니마켓펀드(MMF)잔고 증가의 영향으로 장·단기 금리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증시 강세와 외국인들의 국채선물매도에 국고 3년, 5년 금리는 약세를 보이며 만기별로 차별성을 나타냈다.
이 처럼 금리가 특별한 방향성을 가지지 못하고 박스권내의 움직임을 보인 영향과 구정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에 채권 거래량은 전월대비 7% 감소했다.
전체 채권발행규모는 국채와 회사채 발행 감소 영향으로 전월대비 5%(2.5조원) 감소한 4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ABS를 제외한 회사채 발행시장은 구정 연휴 등의 영향으로 발행량은 5조5000억원 규모로 12월보다 19% 감소했다.
차상기 채권부 팀장은 “1월 채권시장은 특별한 방향성을 제시할만한 재료의 부재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며, 외국인 투자패턴과 국내경기 둔화 우려에 만기별 혼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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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