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이용 금액이 70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3727억원으로 2010년말 보다 698.1% 증가했다. 건수로는 591만 건으로 551.6% 늘어났다.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은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각각 106.0%와 57.0% 증가한 770만건, 6526억원을 기록했다.
조회서비스 이용건수는 693만건으로 전년대비 107.9% 증가했고, 자금이체서비스도 77만건으로 90.1%가 늘었다.
한편,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이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에서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로 11.2%에서 19.7%, 금액으로 1.4%에서 2.0%로 증가했다.
2011년중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은 3902만건, 31조917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0% 및 7.9% 늘었지만 증가세는 전년(+25.7%, +16.2%)보다 다소 둔화됐다.
이는 결제성 금융자산인 M1(협의통화, 민간보유현금+결제성예금)의 2011년 1~11월 중 평균잔액인 424조9922억원의 7.5% 수준이다. 자금이체서비스는 이용건수가 474만건으로 전년대비 14.1% 증가하는 가운데 이체금액은 30조원대를 넘어선 31조8925억원을 기록했고, 조회서비스 이용건수는 전년에 비해 17.4% 증가한 3428만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7.8%로 소폭 상승했다.
대출신청 이용건수 및 금액은 1400건, 24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7%와 22.9% 증가했다.
2011년말 현재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의 증가에 힘입어 2010년 말 1575만명 보다 50.6%(797만명) 증가한 2372만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전년말 대비 297.0%(+775만명) 증가한 1036만명을 기록하면서 연중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반면, 인터넷뱅킹용 IC칩을 휴대전화에 내장해 사용하는 IC칩 방식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2009년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구형 휴대전화(feature phone)에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VM 방식 등록 고객수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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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