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월말 현재 한국은행이 보유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소폭 늘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2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113.4억 달러로 전월말보다 49.4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측은 “증가의 원인은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인해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것과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12월말 대비 1월말에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1.1% 절상됐고 파운드와 엔화는 각각 1.4%, 0.9% 절상됐다.
또한 외환자산 운용수익은 유가증권의 이자 수익과 외화자산 매매 손익, 예금이자 등으로 발생했다고 한은측은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의 구성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이 2852.5억 달러, 예치금 178.5억 달러, SDR 34.9억 달러, IMF포지션 25.8억 달러, 금 21.7억 달러이다.
IMF 포지션은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게 되는 교환성통화를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지난해 12월과 외환보유액 구성을 비교해 보면 유가증권은 73.1억 달러 증가한 반면 예치금은 24.4억 달러 감소했다.
한은측은 “예치금 중 일부가 유가증권의 구입에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1년 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3064억 달러로 세계 7위다. 1위는 중국으로 3조 1811억 달러고 2위는 일본으로 1조 2958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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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